국내 투자/주가 & 사업 정리

[068270] 셀트리온 주가 & 사업 정리

평생 가치 투자 2021. 3. 27. 10:25

셀트리온

 

 

 

1. 셀트리온 주가 (정량 평가)

 

 

 

  • 주가

셀트리온 주가

셀트리온 최근 15년 주가 차트입니다. 동사의 주가는 2019년 단기적인 실적 감소 이후 19년 말 저점 대비 약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의약품 수요 증가로 전 세계 제약 및 바이오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었습니다. 동사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장기적인 실적 및 주가 상승은 낙관적입니다.

 

 

 

 

  • 투자지표

 

투자지표

동사는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유지 중이며 코스피 평균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의 ROE 17.14를 기록 중입니다. 동사의 향후 EPS 성장률 대비 PER는 평이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또한 가능해 보입니다.

 

 

 

  • 최근 5년 EPS

 

EPS

동사는 2018년 단기적인 EPS 감소 이후로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으며 2020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동사는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높은 성장률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케미컬 의약품 부문으로 사업 확장 중에 있습니다. 이는 동사의 장기적인 EPS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동사는 2021년 전년 대비 약 51% 성장한 EPS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셀트리온 사업 (정성 평가)

 

  • 사업

셀트리온 사업부문

 

셀트리온은 종양 및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을 개발, 생산하는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동사는 생물학적 의약품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화학 합성 의약품의 개발, 판매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사업은 바이오 의약품 부문과 케미컬 의약품 부문의 두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2020년 기준 동사의 매출 비중은 바이오 의약품 부문 약 90.26%, 케미컬 의약품 부문 약 9.63%입니다.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전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규모는 2020년~2026년까지 연평균 9.6%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 바이오 의약품 부문

 

바이오 의약품 부문

동사의 바이오 의약품 부문은 바이오시밀러, 항체 신약 개발, 단백질 의약품 계약 생산 사업으로 나뉩니다. 

 

[바이오 시밀러]

 

동사는 2009년 부터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 임상, 판매허가 등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동사의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CT-P13), 램시마 SC,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CT-P10),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CT-P6)가 있습니다.

 

현재 동사의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6가지이며 위의 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사는 이외에도 추가적인 바이오시밀러 후보군을 발굴 중이며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앞으로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항체 신약 개발]

 

동사는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항체 신약을 자체 또는 공동 개발 중에 있습니다. 동사는 각종 유행성,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을 개발 중이며, 임상 2b상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동사는 코로나19의 항체 치료제인 CT-P59(제품명 렉키로나주)를 개발해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12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3상 임상시험 수행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2021년 2월 5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동사는 국내 체외진단기 전문업체와 함께 진단키트 개발도 진행하였습니다. 동사는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진단키트의 승인과 상업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디아트러스트 (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의 경우 현재 EUA, FDA 심사 진행 중입니다.

 

 

[단백질 의약품 계약 생산 사업]

 

본 사업은 고객사가 개발한 세포주를 대량 배양하여 목표 의약품 단백질을 정제 및 추출하여 공급해주는 사업입니다. 동사는 글로벌 제약회사 TEVA의 프레마네주맙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으며, 안정적으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바이오 의약품 부문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7% 상승한 1.67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 케미컬 의약품 부문

 

케미컬 의약품 부문

글로벌 화학합성의약품 시장은 약 1,000조 원 규모로 전 세계 제약시장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동사는 2015년부터 에이즈 치료제를 중심으로 시장성 있는 화학합성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해왔습니다.

 

동사의 주요 타겟은 미국 시장 및 국제조달 시장이며, 주요 질환군은 에이즈, 결핵, 순환계 및 신경계 질환 등입니다. 2018년 11월 글로벌 화학합성의약품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에이즈 치료제 '테믹시스(Temixys)'의 미국 FDA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제네릭 항생제 '리네졸리드(Linezolid)'를 동 기관으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이밖에도 HIV 치료를 위한 3성분 복합제 개량신약 'CT-G7'이 FDA로부터 2020년 4월 잠정 승인을 받고,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청주공장에서 CT-G7 상업 생산을 위한 전용 라인 구축 및 공급물량 생산 확대를 통해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비후성심근증 신약 CT-G20,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패치제 등 다양한 케미컬의약품의 임상 및 개발을 완료해 향후 세계 시장에서 동사의 화학합성의약품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동사는 2020년 11월 말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AG)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사는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습니다.

 

 

동사의 케미컬 의약품 부문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1,71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셀트리온의 주가와 사업을 정리해봤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