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ETF

ETF 추천: 미국 에너지 섹터 1편 - XLE, IXC, OIH

평생 가치 투자 2020. 12. 28. 12:01

1.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 (XLE)

 

XLE 보유 비중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는 시가총액 약 10조 원에 달하는 ETF로 에너지 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 원유 가격 급락으로 인한 정유사 및 에너지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비중의 주식은 Exxon Mobil과 Chevron으로 XLE 포트폴리오의 약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 25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이 거세지면서 경기 회복 속도에 제동이 걸렸지만 Pfizer와 Moderna의 백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제로의 회복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분명 경제는 정상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에너지 수요도 다시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XLE의 주가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XLE의 연간 운용 비용은 0.13%입니다.

 

XLE 주가

 

 

2. iShares Global Energy ETF (IXC)

 

IXC 보유 비중

 

 

iShares Global Energy ETF는 앞서 소개한 XLE보다 미국 에너지 기업의 비중이 작고 전 세계 기업으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습니다. 총 60여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국의 거대 석유 기업인 BP와 네덜란드의 Royal Dutch Shell이 그 미국 기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 중입니다. IXC는 시가 총액 약 8000억 원으로 작은 규모의 ETF지만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에겐 적합한 ETF입니다. IXC의 연간 운용 비용은 0.46%입니다.

 

 

 

IXC 주가

 

 

3. VanEck Vectors Oil Services ETF (OIH)

 

OIH 보유 비중

 

 

거대 정유 업체만이 아닌 다양한 에너지 섹터 기업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OIH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OIH는 Schlumberger (SLB)와 Halliburton (HAL)이 다소 높은 비중인 포트폴리오의 약 30 %를 차지중이며 거대 석유 회사를 제외한 25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IH가 보유 중인 에너지 서비스 업체는 경기의 호불황을 타는 경향이 있어서 주기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OIH 또한 다른 에너지 ETF와 같이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며 경기 회복시 주가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한 투자처입니다. OIH의 연간 운용 비용은 0.35%입니다.

 

 

OIH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