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추천: 미국 에너지 섹터 2편 - XOP, AMLP, TAN

1. SPD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 (XOP)

XOP 보유 비중

 

 

SPDR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는 시가총액 약 2조 원에 달하는 펀드로 다른 에너지 ETF 중에서 가장 다양한 에너지 탐사 및 생산 기업을 보유 중입니다. 약 40여 개의 주식을 운영 중이며 특정 기업에 비중이 치우쳐있지 않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주로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변동성이 비교적 큽니다. 방어적인 투자자라면 XOP가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가 및 원유 매장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기업으로 높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XOP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XOP의 연간 운용 비용은 0.35%입니다.

 

XOP 주가

 

 

2. Alerian MLP ETF (AMLP)

AMLP 보유 비중

 

2020년에 유가는 4월에 서부 텍사스 원유 선물 가격이 마이너스에 달하는 등 큰 변동성이 있었습니다. 비교적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는 에너지 산업 부문인 Midstream 부분의 기업은 에너지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물론 에너지 수요 자체가 줄어 원유 및 천연가스의 물동량 감소로 인한 수익 감소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기업의 원유 및 천연가스 수송 계약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 줍니다. Alerian MLP ETF는 그러한 Midstream 에너지 기업들을 보유 중이며 경기가 정상화됨에 따라 주가의 회복이 보장된 ETF 중 하나입니다. MLP 기업에 직접 투자 할시 투자자는 분배금에 대해 약 40%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개별 기업을 알기 어렵다면 AMLP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LP 기업은 투자자에게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대신 미 정부에 절세 혜택을 받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AMLP의 연간 운용 비용은 0.87%입니다.

 

 

AMLP 주가

 

3. Invesco Solar ETF (TAN)

 

TAN 보유 비중

 

전 세계적으로 ESG열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투자금이 쏠리면서 다시금 Invesco Solar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TAN은 그린 에너지 관련 기업 약 30개를 보유 중이며 태양광 업체인 Fisrt Solar와 SolarEdge Technologies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 사용량은 앞으로 20년 동안 그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대신 그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여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TAN이 보유한 기업들이 그 수혜를 받을 것입니다. TAN의 연간 운용 비용은 0.71%입니다. 

 

TAN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