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투자 핵심 요약

나의 투자관 Investment = Management

평생 가치 투자 2020. 9. 3. 11:00

투자 공부를 하면서 투자철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주식 시황에 따라, 가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의 투자 철학을 소개합니다. 

 

Investment = Management

 

최고의 경영자는 곧 최고의 투자자가 됩니다. 최고의 투자자는 최고의 경영진을 알아보는 사람입니다. 이 둘의 관계는 오직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확장을 위한 동업자이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주식의 뒤에는 기업이 있고, 재무제표 뒤에는 사업구조가 있습니다. 기업이 자신의 사업구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경영진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사업구조와 경영진의 자질 이 두 가지가 기업의 실적을 견인합니다.

 

 

사업 구조라 함은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각 산업별 특성이 있고, 여러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라면 각 사업에 자금을 어떻게 배분하는지에 따라 그 구조가 달라집니다. 이는 주로 CFO의 업무인데 한국은 아직 CFOCEO가 제대로 구분되어 업무를 보는 기업은 소수입니다. 그렇지만 훌륭한 경영인은 자금 배분도 능숙히 해냅니다. 사업을 확장함에 있어서 생산성이 높은 사업에 자금을 충당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사양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는 사업을 되살려 보겠다고 낮은 생산성의 사업에 자금을 계속 조달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경영인은 자금을 배분할 때 이점을 가장 경계해야 합니다.

 

 

산업별 특성에서 투자자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점은 그 산업에 필수적 수요가 있는 지와 그것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판단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 수요가 있고 기업의 운영에서 필수적 수요가 있고 국가의 존립에서 필수적 수요가 있습니다. 각 경제 주체의 필수적 수요를 찾으시고 지속가능한지 판단하시어 그 사업을 하는 기업들 중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 후 기업의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최우선 하는지 점검 하시면 됩니다.

 

 

기업실적이 악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의 급여가 높게 측정되어 있다면 곤란합니다. 경영진이 그 사업에 전문성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다른 사업 분야에서 임원의 인원수를 채우기 위해 고용된 것이 라면 아무 일도 안 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직원이 사장 입장에서 눈에 가시듯이 무능력한 경영인이 고액 연봉을 받는 것도 투자자의 입장에서 마찬가집니다.

 

 

또한 사업의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임원이 된 경우라도 자금 배분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다뤄 본적이 없어 경영에 있어 치명적인 실수를 할 여지가 있습니다. 기업의 CFO가 따로 있는 기업이라면 그 걱정을 덜 수 있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투자자는 그 사업에 대해 경영진 같은 시각으로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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