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주가 & 사업 정리

[051900] LG생활건강 주가 & 사업 정리

평생 가치 투자 2021. 3. 21. 12:05

LG생활건강

 

1. LG생활건강 주가 (정량 평가)

 

  • 주가

 

LG생활건강 주가

LG생활건강 최근 17년 주가 차트입니다. 동사는 2005년 이후로 꾸준한 우상향 주가 차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사는 2005년 차석영 대표 부임 후 공격적인 M&A로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실적 성장 대비 다소 저평가되어 있으며 경기 정상화가 이뤄지면 화장품 부문의 매출 회복과 주가 성장 모두를 기대해 볼만 합니다.

 

 

 

  • 투자지표

투자 지표

2021년 LG생활건강 투자지표입니다. 동사는 ROE 약 18%로 전체 코스피 기업 대비 10%p 높은 ROE를 기록 중이며, 부채비율 약 40%로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유지 중입니다. 화장품 산업 평균 밸류에이션에 비슷한 수준의 PER를 기록 중이지만 타 기업 대비 높은 실적 성장률을 감안하면 다소 저평가로 보입니다. 

 

 

 

 

  • 최근 5년 EPS

 

LG생활건강 EPS

동사의 최근 5년 EPS 그래프입니다. 동사는 최근 5년 연평균 약 6~7%의 EPS 성장을 이뤘습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화장품 부문의 실적 감소를 생활 용품 부문과 음료 부문의 호실적으로 상쇄하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동사는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생활 용품 부문과 음료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사업인 화장품 사업으로의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사의 장기적인 EPS 성장은 낙관적입니다.

 

 

 

 

  • 최근 5년 배당금

 

LG생활건강 배당기록

동사의 최근 5년 배당 기록입니다. 동사는 2016년 이후로 꾸준한 배당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0년 주당 1,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동사는 현재 시가 배당률 약 0.7%를 기록 중입니다. 실적 성장에 따라 장기적인 배당 성장도 가능할 것입니다.

 

 

 

 

 

 

 

2. LG생활건강 사업 정리 (정성평가)

 

  • 사업

LG생활건강 사업부문

동사의 사업은 화장품 부문, 생활 용품 부문, 음료 부문의 세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동사의 영업 이익 비중은 화장품 부문 약 67.4%, 생활 용품 부문 약 16.8%, 음료 부문 약 15.8%의 비중입니다. 동사의 영업 이익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화장품 부문이며 동사의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 중입니다.

 

 

 

  • 화장품 부문

화장품 부문

동사의 화장품 부문 사업은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모두 진출해 있으며 해외 시장은 주로 중국과 미국의 비중이 큽니다. 동사는 2020년 매출 기준으로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동사의 국내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약 30%이며 고객 충성도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를 확보하여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습니다.

 

동사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필두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과 일본을 포함한 지역에서 '후', '숨', 'CNP' 등 럭셔리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 선진 시장인 미국, 유럽에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한류 영향이 큰 지역의 글로벌 면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브랜드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동사는 2020년 피지오겔 브랜드의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사업권을 취득했으며 색조 화장품 사업을 운영하는 로아코리아의 지분 70%를 인수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동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동사는 2020년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내 화장품 소비 위축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한 화장품 부문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보급과 경기 정상화가 이루어진 후 2021~2022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성장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생활 용품 부문

생활용품 부문

동사의 생활 용품 부문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요는 안정적이나 낮은 성장성의 사업 부문이며 최근 유통업체별 스토어 브랜드 육성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그렇지만 동사의 국내 생활 용품 시장 점유율은 약 37%로 업계 1위를 유지 중입니다. 

 

동사는 2020년 팬데믹의 영향으로 생활 용품 수요가 급증하여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화장품 부문의 실적 부진을 상쇄했습니다. 동사의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 갈 것입니다.

 

 

 

 

  • 음료 부문

 

음료 부문

 

동사의 음료 부문은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영향이 작은 산업이나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 국제 원자재 가격 변화에 민감한 특성이 있습니다. 전체 음료시장은 소폭 성장 중이며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약 34.6%입니다. 

 

동사는 인기 있는 브랜드인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에너지'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며 전국 각지에 물류 및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음료의 지속적 출시 및 온라인 채널 유통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뤄 갈 것입니다. 동사는 2020년 전년 대비 4% 성장한 음료 부문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LG생활건강의 주가와 사업을 정리해봤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