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주가 & 사업 정리

[035420] 네이버 주가 & 사업 정리 - NAVER

평생 가치 투자 2021. 3. 24. 09:08

네이버

 

 

1. 네이버 주가 (정량 평가)

 

 

  • 주가

 

네이버 주가

네이버의 최근 17년 주가 차트입니다. 동사의 주가는 19년 말 저점 이후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및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최근 약 4배가량 상승했습니다. 동사는 주 사업인 서치플랫폼에서의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 모두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 비대면 경제 활성화 수혜로 동사는 전년 대비 약 1.7배에 달하는 실적 성장을 이뤘으며 이는 동사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 중입니다.

 

 

 

 

 

  • 투자지표

 

투자지표

동사는 전년 대비 약 47% 상승한 ROE 15.21%를 기록 중이며 현재 PER는 약 48배입니다. 동사는 2021년에도 약 60%에 달하는 EPS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EPS 성장률을 감안할 때 현재 동사의 주가 수준은 높지 않습니다.

 

 

 

 

 

  • 최근 5년 EPS

 

네이버 EPS

동사는 2018~2019년 EPS 감소를 겪었으나 2020년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전년 대비 약 1.7배 성장한 EPS 약 6,100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사의 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약 1.6배 증가한 9,8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최근 5년 배당금

 

네이버 배당기록

 

동사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약 12%의 배당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약 7% 성장을 이뤘습니다. 동사는 2020년 배당금 주당 402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현재 시가 배당률 약 0.1%를 기록 중입니다. 동사의 배당 성향은 약 6%로 배당을 지급하기보다 생산성이 높은 동사의 사업에 재투자하여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2. 네이버 사업 (정성 평가)

 

  • 사업

 

네이버 사업부문

네이버의 사업은 서치플랫폼 부문, 커머스 부문, 핀테크 부문, 콘텐츠 부문, 클라우드 부문의 다섯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2020년 영업이익 기준 동사의 사업 부문별 비중은 서치플랫폼 52.8%, 커머스 20.5%, 핀테크 12.8%, 콘텐츠 8.7%, 클라우드 5.2% 비중입니다. 동사의 주 수익원은 서치플랫폼 부문의 광고 수익이며 동사는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입니다.

 

 

 

 

 

  • 서치플랫폼 부문

 

서치플랫폼 부문

동사의 서치플랫폼 부문은 오랜 기간 동사의 핵심 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온라인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온라인 광고는 PC와 모바일 웹,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상품을 말합니다. 배너 광고, 검색 광고,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광고주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동사의 플랫폼에 노출시켜 주는 구조입니다. 

 

동사는 국내 1위의 검색 플랫폼으로서 오랜 기간 국내 포털 시장을 선도 해왔으며 2020년 12월 기준 순방문자수가 월 4,016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동사는 네이버 페이, 스마트 스토어,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규모는 2020년 약 7.3조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5% 성장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약 9.4% 성장한 8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사의 서치플랫폼 부문 2020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2.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 커머스 부문

 

커머스 부문

동사는 2001년 '네이버 쇼핑' 서비스 출범을 기점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동사는 네이버에서 상품을 찾는 사용자들의 수요 급증에 맞춰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스마트 스토어'를 출시하여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상품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커머스 산업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쇼핑 증가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출시, 비대면 생활의 일상화로 인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얻었습니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 비중은 2018년 18.6%에서 2020년 27.2% 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2020년 기준 약 161조 원 규모에 이릅니다.

 

동사의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은 '톡톡'과 '네이버페이'와의 결합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고객 관리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최근 동사는 CJ대한통운과의 지분 교환으로 강화된 물류 협력을 통해 동사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밖에도 '쇼핑 라이브'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시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동사의 커머스 부문 2020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약 36% 성장한 1.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 핀테크 부문

 

핀테크 부문

동사는 2019년 11월 기존 네이버페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여 네이버 파이낸셜을 설립했으며, 결제 사업 확대와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네이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 및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며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에게는 적절한 대출 서비스 또한 제공 중입니다.

 

핀테크를 통한 카드 기반 간편 결제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은 2016년 260억 원 수준에서 2020년 기준 약 2140억 원 규모로 8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간편 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 실적은 2016년 71억 원 수준에서 2020년 기준 약 3226억 원 규모로 45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핀테크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많은 핀테크 업체들이 업계에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는 4천만 명에 달하는 네이버 포털 고객들이 네이버 ID 하나로 간편하게 송금 및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핀테크 부문 2020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약 67% 성장한 6,7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콘텐츠 부문

 

콘텐츠 부문

동사의 콘텐츠 부문은 웹툰, 뮤직, V Live, 스노우의 4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됩니다. 

 

 

[웹툰]

국내 웹툰 시장은 2010년 작가수 443명에서 2020년 11월 8,679명으로 약 20배 증가했으며 웹툰 누적 작품수는 2010년 667편에서 2020년 11,630편으로 약 17배 증가로 매우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네이버 웹툰을 비롯한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업체들이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하여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웹툰을 영화로 만드는 작업으로 이어져 웹툰 2차 판권 유관 산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웹툰 산업의 개척자로서 이용자 트래픽, 크리에이터 풀, 브랜드 이미지, 운영 노하우 등 모든 부문에서 타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에 과감한 투자로 보유 웹툰 IP를 늘려가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운로드 및 수익 랭킹에서 순위권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웹툰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뮤직]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연간 유료 구독자 약 1,000만 명규모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동사는 NAVER VIBE를 도입해 SM 엔터를 비롯한 300여 개 공급사와 보다 합리적인 음원 이용료 정산을 시작했습니다. 동사는 노래방 기능과 빌보드 차트를 적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입니다. 또한 VIBE 구독 멤버십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쇼핑 혜택을 결합해 쇼핑과 음악 서비스 성장을 함께 이뤄가고 있습니다.

 

 

[V Live]

V Live는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로 사진, 영상을 포함한 글, 실시간 채팅과 스팟 라이브, 라이브 공연과 VOD 등의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셀럽과 기획사는 V Live를 통해 편리한 팬 관리와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진행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동사는 2021년 1월 글로벌 엔터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빅히트 엔터의 자회사인 위버스 컴퍼니 지분 49% 인수를 결정했으며 위버스와 V Live의 플랫폼 통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스노우]

스노우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출시하고 이를 성장시켜 나가는 '컴퍼니 빌더'입니다. 현재 스노우는 출시한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중 주로 카메라 광고, 제페토 인앱 결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콘텐츠 부문 2020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약 48% 성장한 4,60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클라우드 부문

 

클라우드 부문

클라우드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필요한 IT 자원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2017년 4월부터 동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IaaS와 PaaS, SaaS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2020년 기준 16개의 상품 카테고리에 173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로 성장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각 산업별, 도입 유형별 최적화된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인 '버티컬 서비스'를 필두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경쟁력 있는 솔루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시너지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움직임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동사의 클라우드 부문 2020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약 42% 성장한 2,73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의 주가와 사업을 정리해봤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